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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 간병인도 환자도 편치 않은 현실

  • revolte***
  • 2022.04.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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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경우 간병이 어렵기 때문에 기간이 늘어나고 환자 상태가 악화될수록 간병하는 이들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은 특히 질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간병인으로 일하기 위해 별도 교육이나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험에 의한 전문성을 기대하는 게 전부다.

특히 일부 간병인에 의해 학대나 방임이 일어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간병인에만 모든 잘못을 떠넘길 수가 없다. 실제 간병인의 실상을 보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간병인 1명이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10명이 넘는 경우도 있다. 환자 식사와 배변 등만 관리해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데다 이상행동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간병이 더 힘들다. 돌봐야 할 환자가 많아 마음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할 수 없다는 의미다.

또 간병인들은 폭력이나 성희롱 등에도 노출돼 있다.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이 지난 3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이 육체적·정신적 상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신적 상해 경험으로는 욕설을 들은 경험이 83.7%, 성희롱이 43.3%에 이르렀다.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지만, 환경이 더 열악한 간병인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디멘시아뉴스(http://www.dementianews.co.kr)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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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 간병인도 환자도 편치 않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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