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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코로나 재유행 파고, 시민 각자도생 방치 안 된다

  • revolte***
  • 2022.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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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우리가 지향할 목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제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는 어려우니, 시민의 자율방역에 기대를 걸겠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도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지금 감염세가 거세지는데도 정부의 대책은 별반 보이지 않는다. 휴가철 인구이동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지역 축제에 참석한 것도 정부의 해이한 방역 긴장감을 방증한다. 전문가들은 신규 변이의 중증화율·치명률을 결코 얕잡아봐선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 방역정책을 비판하며 과학방역을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정부는 그 다짐에 걸맞게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의료인력 확보와 병상 동원, 고령층과 면역저하 질환자들을 보호할 방안이 진작 나왔어야 한다. 격리지원금 대상을 확대할 재정도 편성 준비를 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각자도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출처: 경향신문(https://www.khan.co.kr)

 

https://www.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20720203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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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코로나 재유행 파고, 시민 각자도생 방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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