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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할머니, 머리채 잡고 폭행…종사자 150만원 과태료

  • dk7***
  • 2022.0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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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사건과 관련해 시설 종사자 7명이 신고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장과 종사자 7명은 모두 노인복지법 1차 위반으로 개인별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노인복지법에는 직무상 65세 이상의 노인학대를 알게 된 때에는 즉시 노인보호 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천경찰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 등으로 노인보호센터 원장 A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시설 내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을 통해 피해자가 3명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머니가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의 손주라고 밝힌 글 작성자 B씨는 "80대에 치매 4급, 체중 42㎏의 힘없고 왜소한 할머니를 센터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 3명이 방안에 가둬놓고 집단으로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경북 김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직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실제 보호센터 CCTV에는 할머니가 원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20분 정도 폭행 당하고 있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다. 할머니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깔고 앉아 제압한 상태에서 할머니를 발로 차고 손찌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통해 복원한 영상을 확인해 추가 범행 여부를 살피고 있고 김천시는 노인보호센터 시설에 대해 업무정지 또는 지정취소(폐쇄)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인장기 요양기관의 장과 종사자들은 모두가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의 존엄성과 인권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출처: 80대 치매 할머니, 머리채 잡고 폭행…종사자 150만원 과태료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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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할머니, 머리채 잡고 폭행…종사자 150만원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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