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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존중받아 마땅한 요양보호사입니다

  • revolte***
  • 2022.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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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며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을 때 속상하죠. 그렇지 않은 어르신이나 가족들도 있지만 하대하거나 막 대할 때는 많이 힘들죠”라고 말했다.

최경숙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돌봄노동자들의 오아시스’라고 소개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이 힘들고 지칠 때, 여기서 지지 받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마의자부터 요가수업·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상담·성희롱·노동 상담, 건강증진교육까지 돌봄종사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0년째 일하고 있는 장보금 요양보호사는 “아픈 사람을 돌본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고 했다. 한식조리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음식 준비를 했을 때, 어르신이 맛있게 잘 드시면 피로가 풀린다고 했다. 지금은 24시간 입주 요양보호를 하고 있다. 가슴 아팠던 순간을 물어보니 “대변을 검은 콩이라고 먹는 치매 어르신이 있었죠. 그러다 정신이 돌아오면 울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씀하셨던 어르신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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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공간별(은평센터, 마포쉼터, 인사동쉼터) 열린축제’가 열린다. 주말은 운영하지 않는다. 7월 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라는 주제로 불광천 캠페인이 열린다. 언젠가 돌봄을 받아야 할 때가 오면, 오늘 느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해야겠다. 

 

출처: 내 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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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o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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