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장기요양 등급판정을 받고 장기요양급여를 받는 시점이 올 때 자녀들은 내 부모에게 재가급여, 시설급여 중 어느 것이 더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의 2019 장기요양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이용의 약 70%가 자녀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재가의 경우 자가에서 서비스를 받으니 익숙하고 개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제공되는 서비스가 자칫 단편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시설의 경우 의료, 간호, 요양서비스 즉 총체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대상자의 개인 생활이 어렵습니다.
이처럼 재가와 시설 모두 저마다의 장단점이 있지만 각각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가족과 충분히 논의한 후 자신의 부모님이 시설이나 재가 장기요양요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받아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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