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제품, 맞춤형 의료서비스 등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중시하는 맞춤형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6개로 운영된 노인돌봄사업이 통합·개편된 것인데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월 8일 기준 약 30만 명의 노인이 전국 647개 수행기관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생활권역별 수행기관을 기반으로 노인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야 하며, 서비스 수행은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담당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시설 이용을 제한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립감이 깊어져 6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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