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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시니어케어, 내년도 요양보호사 급여 대폭 인상

  • 전희진 기자(likedb@naver.com)
  • 2022.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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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시니어케어(이하 브라보)는 내년도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요양보호사 급여를 대폭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라보는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엘이 지난 8월 선보인 방문요양 전문 브랜드다. 서비스 론칭 이후 방문요양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통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경영 철학에 맞춰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급여를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

브라보 시니어케어 [이미지=바이엘]
브라보 시니어케어 [이미지=바이엘]

지난 달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을 평균 4.7% 수준으로 발표한 바 있다.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의 인상안이 발표됐으나 인상률이 2023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인 5% 보다 낮은 만큼, 내년 요양보호사들의 전반적인 급여 인상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대체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요양업계 평균 급여 대비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브라보는 올해보다 7.7% 인상된 시급 1만 4000원으로 내년도 요양보호사 급여를 제공한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45% 높은 수준이다.

내년 브라보 일반요양의 경우 하루 4시간씩 20일 근무 기준으로 월 평균 112만 원을 급여로 지급한다. 최근 늘고 있는 가족요양의 경우에도 브라보는 장기요양 수가 인상분을 모두 요양보호사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가족요양 90분의 경우 평균 급여가 98만 원까지 인상된다.

브라보는 요양보호사 권익 증진을 위한 첫 달 추가 급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환 바이엘 대표는 “내년도 장기요양 수가가 인상되기는 했으나 최근 인플레이션과 내년도 경기 침체 우려 등을 감안하면 요양보호사들의 평균적인 처우는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 급여 인상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브라보는 요양서비스의 운영 효율화를 끊임없이 시도해 그 효과를 요양보호사에게 돌려주고 요양보호사와 더불어 나아가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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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시니어케어, 내년도 요양보호사 급여 대폭 인상

  • 전희진 기자
  • 2022.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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