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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준비하는 50대 이상 중장년층 ‘국가기술자격’인기 여전

  • 변홍우 기자(bhongw@hanmail.net)
  • 2021.07.12 19:0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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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75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관련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21년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보에 따르면 20세~29세 이하의 청년층이 전체 취득자의 44.7%(320,049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추세를 볼 때 50세 이상 장년층 취득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점도 눈길을 끈다. 즉 2016년 기준 50세 이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는 50,243명으로 전체의 7.5% 수준 이었다. 이후 2017년 63,932명으로 9.4%, 2018년 71,024명으로 10.3%, 2019년 87,014명인 11.2%로 연평균 12,000명씩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처음 93,488명대를 넘어서면서 4년 새 50세 이상 자격증 취득자가 86.1%(43,245명) 급증했다. 같은 기간 50세 미만 취득자수는 0.4%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50세 이상 취득자중 남성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10,616명), 굴삭기운전기능사(6,205명), 방수기능사(4,624명)순으로 자격증을 가장 많이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5,494명), 건축도장기능사(1,928명), 떡제조기능사(1,45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컴퓨터활용 능력 1급.2급, 워드프로세스 종목을 선호한 것으로 대조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게차운전기능.한식조리기능사 등은 면허발급이 가능하고 취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므로 50세 이상이 많이 몰린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응시목적은 취업이(636,910명, 44.0%), 자기개발(322,499명, 22.3%), 업무능력향상(172,001명, 11.9%), 창업(54,625명, 3.8%) 순으로 응답했다. 따라서 국가기술자격증은 여전히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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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jle*** 2021.08.03 12:24
    자격증의 양보다는 관련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격증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wjle***
    0 / 1000
    • wjle*** 2021.08.03 12:2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격증의 갯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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