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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LH, 어르신 돌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혜진 기자
  • 2025-06-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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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1일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LH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13개 시군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약 11,000명을 대상으로, AI 노인말벗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위기 조기 발견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모집 및 연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노인 및 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 제공 등이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AI 상담원이 안부 전화를 걸어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한다. 3회 이상 전화 미응답이나 위기 징후 감지 시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고, 필요 시 긴급복지 핫라인 및 행정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

2024년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고립도는 33.0%에 달한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률도 증가하며, 특히 70대 이후 급격히 상승한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70대 39.0명, 80대 이상 59.4명으로 나타났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은 주거와 복지가 통합된 돌봄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과 정서지원으로 고립 어르신 조기 발굴 및 복지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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