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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요양원 등 현장 지도 예정

  • 김혜진 기자
  • 2025-09-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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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소방청이 추석 명절을 대비한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요양원·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 노유자시설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한 피난 지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청의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일정 [출처=소방청]
소방청의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일정 [출처=소방청]

소방청은 오는 10월 12일가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에 달한다.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 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화재 위험요인 제거 기간’과 ‘화재 예방 및 홍보 기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화재 위험요인 제거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다.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은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법 사항은 엄중히 조치하고, 개선사항은 연휴 전까지 시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화재 예방 및 홍보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다. 요양원·요양병원·산후조리원 등 화재 취약 노유자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피난 계획 작성과 숙지를 중점 지도한다. 또한 노후 아파트 대상 전기적 요인 화재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며 “최근 5년간 연휴 기간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5.7%(962건)를 차지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작은 안전수칙만 지켜도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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