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미래전략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상생의 복지 실현 등 3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총 8조 3,731억원으로, 그중 돌봄과 상생 복지 실현 분야에는 3조 2,661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예산 비용에는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인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 자원 사업 확대, 참전 및 보훈 명예수당, 지방의료원 지원, 강원대학교병원 시설장비 보강, 소방 출동간식비 단가 인상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돼 눈길을 끈다. 도는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195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비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방세와 국고 보조금의 증가로 사상 처음 8조 원 이상의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산업, 민생, 복지 3대 중점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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