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바쁘게 지내오면서 단 한 번도 현실을 방관하고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끈기, 노력이라면 누구보다 자신이 있습니다. 하루에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는 항상 힘이 넘치는 사람, 밝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어렵게 자랐다고 해서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 탓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빨리빨리 살려고 하다 보니, 천천히 사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을 가라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