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라온 게시물 중에 "소풍"이라고 어르신들의 노년을 다룬 영화를 보고 생각 났는데요.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입니다.
아주 콧대높은 백인 할머니와 흑인 운전기사가 만나서 겪게 되는 일인데
아무래도 노년의 끝을 다루다 보니 "죽음"이나 "쓸쓸함"에 대한 이야기는 동일하지만,
서로 전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공유하게 되는지,
그 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그려주는 영화여서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무려 1989년에 나왔던 영화인데 완전 강추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