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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정책추적기] 주간리포트 | 9월 둘째 주
[요양뉴스=김혜진기자]"한 주간의 시니어 정책 흐름을 꼼꼼히 짚어드립니다"9월 둘째 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령층 주요 정책과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변화하는 정책 속에서 시니어 삶의 변화를 함께 확인하세요.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0일 재택의료센터를 방문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 정책 동향‘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개최…기술 시연·서비스 체험 등 돌봄 프로그램 운영보건복지부, AI 복지·돌봄 추진단 2차 회의 개최보건복지부, 재택의료센터 간담회 개최…현장의견 청취코로나19 확산세 여전…질병관리청, 요양시설·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당부고령층 경제활동 ‘활발’…고용률 47.9% 기록■ 지자체 주요 소식서울라이트DDP, ‘펫션 is 패션 서울시니어패션쇼’ 개최서울시, 중장년 AI 취·창업 역량 향상 위한 교육 추진서울시, 치매 예방 디지털 헬스 플랫폼 ‘브레인핏45’ 출시충북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권익 증진 등 추진 예정충남도, ‘제26회 충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전북도,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 진행전남도,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현장 살펴전남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연찬회 성료
김혜진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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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댁에 로봇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요양뉴스=주가영기자]고령화 사회로 인해 돌봄 인력이 부족해지고, 노인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화되면서 AI 돌봄의 필요성이 높아고 있다.AI는 24시간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응,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AI 돌봄 및 건강관리 지원을 추진하는 중이다. AI 스피커, AI 전화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하며, AI 기반의 건강관리 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사업을 진행 중이다.‘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을 발족해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에이지테크(Age-Tech)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AI 로봇과 대화하고 건강관리까지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인 돌봄 AI는 크게 AI 스피커, AI 돌봄 로봇, AI 전화가 있다. AI 스피커는 음성 명령으로 말동무, 복약 알림, 치매 예방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호출 기능도 갖췄다.AI기반 돌봄로봇 효돌이·효순이. 부산 금정구 치매안심센터는 부산 첫 AI돌봄로봇 효돌·효순이를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있다.[출처=부산시]AI 돌봄 로봇은 인형 형태의 ‘효돌이’나 반려견 형태의 ‘토미’처럼 정서적 교감을 돕고, 낙상 방지나 용변 보조 등 신체적 보조 역할도 한다. 또한 AI 전화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 전화로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복지 서비스 연계에 도움을 준다.효돌이는 음성 대화, 건강 관리, 응급 상황 알림, 치매 예방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AI 돌봄 로봇이다. 음악을 들려주고 식사 시간, 기상 시간,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주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사용법이 간단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어린 손주, 손녀의 모습을 한 봉제 인형 모습으로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작동한다.보호자가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가격은 구매 방식에 따라 다르며, 구매 또는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지자체 지원을 통해 보급되는 경우도 있다.경기노인 AI돌봄, 의료지원부터 디지털 교육도경기도는 지난해 노인돌봄 정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경기노인 AI+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공지능이 주기적으로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과 정서관리를 맡아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 노인 돌봄 사업은 ▲AI 노인말벗서비스 ▲늘편한 AI케어 ▲AI어르신 든든지키미 ▲AI 시니어 돌봄타운 등이 있다.AI 노인말벗서비스는 도에서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 서비스다. 안부확인을 필요로 하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께 AI가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안부 전화를 걸어 약 3분간 대화를 나누게 된다.통화 중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거나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담당자가 직접 통화하거나 방문이 이뤄진다.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늘편한 AI케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연령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서비스’다. 휴대폰에 설치된 앱으로 움직임 감지, 생체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별도 돌봄 로봇이나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학대받는 노인들을 위한 AI스피커 활용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다. 재학대 위기상황 발생 시 ‘도와줘, 구해줘, 살려줘’ 와 같이 긴급메시지를 말하면 미리 설치된 AI스피커가 음성으로 상황을 감지해 즉시 관제센터로 응급상황을 알려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한다.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에 인공지능(AI)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 및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지원 하는 사업이다. 첫번째 돌봄타운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포천시 관인면으로 노인인구가 1192명, 관인면 전체인구의 47%로 경기도 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지만 지역 내 민간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관내에 경로당 외에는 마땅한 돌봄 인프라가 없는 곳이다.스마트 경로당,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변신광주 서구는 지난 5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상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노래교실·요가교실 등 참여형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복지 공간이다.서구는 관내 스마트경로당 50곳의 개소와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기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한다. 경로당에는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기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 스마트테이블을 설치하고 틀린그림찾기, 두더지잡기 등 두뇌훈련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여가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광주 서구는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0월까지 70곳을 추가해 총 12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인천시는 맞춤형 디지털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 구축한다. [출처=인천시]인천시는 맞춤형 디지털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확대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0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1~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쳤다.시는 하반기 100곳을 추가 조성해 총 200곳의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양방향 화상 시스템, 스마트 생활·헬스 케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방향 화상 시스템은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기초 건강 정보를 측정해 지속 관리한다.울산시 AI스피커, 고독사 예방울산시 울주군은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AI스피커를 활용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1월 군청에서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AI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울주군 내 60세 이상 독거어르신 가정 100곳에 인공지능을 갖춘 스피커를 설치한 뒤 ICT케어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감성 및 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구조를 지원한다. 앞서 2023년 울주군에서 AI스피커를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다.또한 두뇌톡톡·소식톡톡·기억검사 등 프로그램과 음악, 날씨, 뉴스, 운세 등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삼성물산, AI 컴패니언 로봇 시범 운영삼성물산은 건설·주거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시니어 로봇, 스마트 홈, 현장 안전 등 다양한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감정 교류, IoT 제어, 응급 알림, 건강관리 등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 40가구를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시니어 가구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로 대화를 통한 정서 교류, IoT 기기 제어와 응급 상황 알림, 복약 알림 및 건강관리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감정 교류를 통한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과 음성제어, 상황 보호자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 기기 연동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와 인지 기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도 수행한다.운영 시험은 삼성노블카운티 입주 시니어 20가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거주 AIP(Aging in Place) 시니어 20가구 등 총 40가구에 로봇을 보급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진행된다. 참여 가구는 실제 생활환경에서 로봇을 사용하며 서비스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검증하게 된다.로봇은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며 복약 알림 등의 세부 설정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장착돼 대화가 가능하고 비전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한다. 높이 30cm, 폭 21cm, 가로 20cm, 무게 약 4kg 규모로 5인치 화면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매핑 기능으로 주거 공간 구조를 인식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약 0.5m/s 속도로 이동한다.삼성물산은 이번 현장 적용을 통해 시니어 맞춤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거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가영 기자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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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대표, “장(腸) 넘어 뇌·면역·대사까지…복합 기능 유산균이 뜬다!”
[요양뉴스=김혜진기자]고령화가 가속화되며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장(腸) 중심 유산균에서 복합·세분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령층의 질환 예방을 위한 뇌·면역·대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최근 인지력개선 뇌 유산균 제품을 선보인 이창규 엔비피헬스케어 대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이창규 엔비피헬스케어 대표. [출처=엔비피헬스케어]현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트렌드는?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기능성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특히 고령화로 인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인지, 대사 등 복합적인 효능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유산균이 아닌 다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저희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인지기능, 면역, 대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최근 인지기능개선 유산균을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제품과 어떤 차별성이 있다면?기존 제품들은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뇌부종, 뇌출혈, 오심, 구토 등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가 많아, 보다 안전하고 장기 섭취 가능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기인정된 개별인정형 원료들의 소재 자체 특성들로 인해 섭취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섭취 제한이 적고 안전한 소재를 개발해 예방적 개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이에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2106’을 활용한 국내 최초 뇌 기능 개선 유산균인 ‘바이크롬 뇌 유산균’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단독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NVP-2106은 장‑뇌 축(Gut-Brain Axis)을 기반으로 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로, 전임상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 BDNF 증가, 염증 억제 등의 효과를 보였고,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알츠하이머 평가척도인 ADAS-cog 기준으로 유의미한 인지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해당 제품의 주요 섭취 대상과 연령대는?주 타겟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기억력 저하를 체감하거나 경도인지장애(MCI) 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제품 특성상 인지 저하 경증 단계에서 개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외에 치매 가족력이 있거나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예방, 학습이나 업무로 인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은 성인분들에게도 권장드립니다.고령화에 대응한 향후 전략은?고령층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제품 출시 초기에는 실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효능 입증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중·장기적으로는 ▲고령층 대상 인지력개선 뇌 유산균 ▲질환자 대상 면역 증진 ▲중장년 대상 대사 개선 등 맞춤 케어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실버 세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기업간 B2B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대량 공급 및 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이외에 국내외 학계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병원과 지속적 공동연구 및 해외 임상·수출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혜진 기자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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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 AI 기반 복지·돌봄 투자 '강화'
[요양뉴스=김혜진기자] 정부가 내년 AI 기반 복지·돌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에 따르면,AI기반 복지·돌봄 분야 혁신을 위한투자가 대폭 강화됐다.주요 예산 내용에는 AI복지상담 및 위기감지,돌봄 수요자의집또는 사회복지시설에AI를 접목하는 등의시범사업예산으로 59억 원,복지·돌봄 분야의AI응용제품의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AX-스프린트(AX-Sprint) 예산으로 300억원등 신규 사업 예산도 포함된다.이에 AI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은2026년 확보한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복지·돌봄 분야에서국민이체감할수 있는 성과를조기에 도출하기 위해현장과끊임없는 소통을 추진하고,현장에서 필요한복지·돌봄기술이개발되고적용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예정이다.또한 내년 상반기 'AI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을목표로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로드맵 수립기초 연구도진행한다.추진단내에연구 계획을 공유하고,반별 핵심 추진과제,과제 우선순위 선정등을 위한전문가 의견수렴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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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이사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재택의료 현장 방문
[요양뉴스=김혜진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돌봄통합지원법’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돌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0일 재택의료센터를 방문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택의료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후 관련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정 이사장은 재택의료센터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택의료서비스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전달받았다.또한 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재택의료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키도 했다.아울러광진구청·의료기관·약사회·장기요양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돌봄통합지원법은 일상생활에어려움을 겪는 노인 및 장애인 등의자립 생활유지를 위해 보건의료, 요양 등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작년 3월 제정된 법률이다.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노쇠, 장애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 등 돌봄 지원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통합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향후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지난 3일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제3차 공모를 통해 모든 지자체의 참여를 완료했다.
김혜진 기자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