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들 뵙기 위해 방문하는 요양원...
어떤 분들은 엄청 과하게 많은 음식들을 챙겨서 오시곤 하는데, 사실 그런 것들보다는 어르신들 드시기 편한 음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직 요양보호사가 뽑은 요양원 면회 시 추천하는 음식 순위들 공유해 봅니다
1. 두유나 뉴케어 같은 유동식
2. 제철과일 (딸기, 수박, 귤 등)
3. 카스타드 같은 부드러운 케이크류 (너무 퍽퍽하지 않은 걸로...)
4. 약과나 전병류
전반적으로 간이 너무 세지 않고,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들이 좋습니다.
젓갈이나 이런 장, 반찬류는 소량으로 가져 오셔서
보호사 분들에게 식사 시 드리라고 하는 정도만 드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말고 너무 양념 강한 음식들은
오히려 면회 끝나고 나시면 속 쓰려하시거나 힘들어 하셔서
보호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추천 드리는 음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