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변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문득 저도 든 생각이 있어서 나눠 봅니다.
제가 돌봐 드리고 있는 어르신은 70세 중반에 아직은 그래도 거동이 가능하신 어르신입니다.
식사도 너무 잘하시고 걷는 것도 어느 정도 가능은 하신데, 자꾸 운동이나 재활없이 그냥 이대로만 생활하신다고 하셔서
어제는 재활이나 운동 같은 것도 하고 그래야 상황이 유지되거나 좋아진다고 좀 강하게 말씀을 드렸네요.
그런데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가만히 저 자신을 돌아보니 정작 저 자신도 운동을 따로 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뭔가 다 포기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 어르신이 안타까운 마음에 좀 강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생각해 보니, 저도 현재 저 자신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있지도 않은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고된 일들을 하고 계시는데, 여러분들을 위해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