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목) 11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이 인수위 앞에 모여 윤석열 차기 정권의 여가부 폐지 공약 철회, 일터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비스연맹은 ▲여가부폐지 반대, ▲ 노동 성평등을 실현할 더 강력한 성평등 전담 부처, ▲ 서비스노동자가 꿈꾸는 성평등 국가를 위한 추진체계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여가부폐지에 반대하는 서비스노동자 1000인의 서명을 받은 선언문을 인수위 측에 전달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서비스연맹 조합원 11만명 중 70%가 여성"이라며 윤석열 차기 정권의 반노동,반여성 정책이 서비스노동자의 처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을 우려했다. 노동부와 여가부가 외면하는 사이, 한국 여성 노동자는 성별 임금격차 세계 1위, 경력 단절, 직장 내 괴롭힘, 승진 제외 등 갖가지 차별을 받고있음을 강력 규탄했다. 서비스 노동자가 꿈꾸는 성평등 국가를 이룰 때까지 서비스연맹은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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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과 세계(http://worknworld.kctu.org)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40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