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휘청하거나,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으시나요? 이는 어지럼증인데요, 어지럼증의 경우 노인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지럼증은 증상의 양상이나 원인 질환이 다양하여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두통과 더불어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인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구분됩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우리가 흔히 겪는 멀미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즉 질병과 관계없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반면 병적 어지럼증은 주로 몸의 운동감각이나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능의 장애로 인한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전정기관의 경우 노화는 약 55세부터 시작되는데요, 이로 인해 균형 장애나 보행 장애가 나타납니다. 즉 전정기능에 장애가 생긴 노인의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중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골절 등의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찾아왔을 때 이를 호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같이 알아볼까요?
어지럼증을 호전시키기 위한 일상생활 Tip
1. 앉아 있거나 누워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서기
2. 어지럽다고 느낄 때는 재빠르게 앉거나 눕기
3. 계단이나 복도 등 본인의 활동 범위는 전등 등으로 밝게 해놓기
4. 이동 시 안전을 위해 지팡이를 사용하기
5. 금주와 금연, 짜거나 단 음식 피하기
6.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 음료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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