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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 BY CARE] 치매노인 걱정 없이, 특화 기관에서 ONE-STOP 복지 서비스

  • 2023.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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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급여는 등급판정위원회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내 가족의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고민이 많은 이를 위해 마련한 ‘케어상담소’입니다. 커뮤니티에서 실제 고민을 발굴해서 방법을 찾아보고자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케바케(CARE BY CARE)’는 각각 다른 케어를 제공하면서 장기요양등급 결과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ARE CASE

올해 아흔이 된 할아버지가 날이 지날수록, 몸이 더 악화되고 계세요. 1년 전에 동네 병원에서 치매 진단받고 처방약 먹는데도 호전이 없으시네요. 오늘이 며칠인지 영 감각도 없으시고, 혼자 밥 챙겨 먹지도 못하세요. 옷에 똥이나 소변 묻히는 일은 다반사고요. 어디 맡겨야 하겠다 싶은데, 그곳에 치매를 전문적으로 돌보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아직 장기요양등급 신청도 해보지 않은 상황인데… 치매 어르신에 관한 정보를 물어보고, 지원도 받는 기관이 있다면 알고 싶어요.

 

POINT 1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관리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 ‘치매안심센터’를 지역사회 곳곳에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연령제한 없이 맞춤형 사례관리부터 각종 치료비까지 누구에게나 일상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이 없어 아직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환자는 ‘치매안심쉼터’에서 쉬다 갈 수 있다. 쉼터는 주보호자가 낮 동안 안심하고 직장에 출근하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관련 최신 정보와 돌보는 지혜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역량 향상을 이끌어낸다. 전국 센터는 지치고 힘든 마음을 서로 헤아려 주는 ‘자조모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치매로 인해 장기요양급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치매안심센터의 장이 ‘대리 신청’해 주기도 한다.

 

POINT 2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할 것

의사소견서에 ‘치매’가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2~5등급,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면 좋다. 해당 기관은 일반 장기요양기관보다 ‘치매’에 특화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전국 치매전담형 기관은 충분한 활동 거리가 확보된 ‘생활공간’, 전문교육을 이수한 ‘돌봄제공인력’,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비됐다.

특히 일반에 비해 더 많은 요양보호사가 배치돼 수급자마다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 20명을 수용하는 일반 주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 수가 3명이라면, 치매전담은 5명이다. 다만 인지지원수급자는 요양시설에 입소할 수 없어, 요양원이 아닌 ‘주야간보호 내 치매전담실’만 이용할 수 있다.

 

POINT 3 특화 기관 찾는 법은 누리집서

집에서 가까운 안심센터와 장기요양기관은 각 누리집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중앙치매안심센터 누리집의 ‘치매시설정보’ 탭에서는 ‘지역’을 선택하면 인근의 기관을 찾아준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의 ‘장기요양기관찾기’ 검색창에서도 ‘치매전담형’을 클릭하면 조건에 적합한 기관을 제시해 준다.

 

위 사례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를 돌보면서, 치매환자 가족으로서 정보를 얻는 통로가 없어 고민이던 보호자의 사례다. 어르신은 현재 장기요양등급이 없으므로 인근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안심쉼터’,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고, 추후 등급이 나오면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알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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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 BY CARE] 치매노인 걱정 없이, 특화 기관에서 ONE-STOP 복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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