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후천적이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고, 치매하면 떠올려지는 대표 증상인 기억력 장애로 인해 가족, 주변인, 나 자신에 대한 기억이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다양한 원인이란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파킨슨 병 등 여러 가지 뇌 질병을 말하는데요,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는 기억력 장애가 먼저 나타나고,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 증상이나 생생한 환시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전측두엽 치매는 성격 변화나 언어 장애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기억력 장애 증상만 치매라고 의심하면 안 됩니다.
치매는 크게 인지기능 장애인 기억력 장애, 지남력 장애(시간, 장소, 사람), 언어 장애, 시공간능력 장애, 실행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가 나타나며, 우울증, 공격성, 망상, 초조, 배회 등의 정신행동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생활 습관 질환과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며, 치매 가족력이 있을 경우 조기 검진을 추천합니다.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10가지 증상을 같이 알아볼까요?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10가지 증상
1)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2)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3) 언어사용이 어려워진다.
4)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5)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6)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7) 물건을 잘못 간수한다.
8)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온다.
9) 성격에 변화가 온다.
10) 자발성이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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