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방문한 어르신 댁, 문 열자마자… 말이 안 나왔어요.
바닥은 발 디딜 틈 없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는 며칠째인 듯한 냄새…
창문은 꽉 닫혀있고, 집 안 공기가 너무 탁해서
마스크 안 하면 머리가 아찔할 정도였어요.
청소가 제 업무 중 일부인 건 아는데,
이건 정말… 보건 위생 차원의 문제 같더라고요.
몸도 그렇지만, 솔직히 멘탈이 먼저 무너지는 느낌이에요ㅠ
혹시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기관에 말하면 바뀌는 게 있을까요…?
그냥 혼자 참는 수밖에 없는 건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재가일은 이동도 힘들지만, 집마다 컨디션이 너무 달라서 이게 제일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