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라는 게, 일이 힘든 것보다 사람 사이가 더 피곤할 때가 있잖아요.
오늘도 사소한 걸로 말이 엇갈려서, 괜히 서로 말꼬리 세우고, 분위기 싸해지고…
사실 평소엔 잘 지내는 언니인데...
일이 몰리거나, 어르신들 상태 안 좋을 땐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꼭 그럴때마 괜히 저한테 짜증처럼 말하실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저도 모르게 욱하게 되고…
근데 또 퇴근하면서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서로 힘든 거겠죠. 그쵸?
다들 이런 날 있으시죠?
그냥 공감 한마디라도 듣고 싶어서요.
“그럴 때 있다~” 한 줄이면 진짜 위로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