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맞고 두 번째 댁 마치고 나왔을 땐
진짜 “나 오늘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지” 싶었는데요.
마지막 댁 끝나고 나니, 센터에서 톡 하나 와 있더라구요.
“○○ 선생님 오늘 비 와서 힘드셨죠? 어르신 댁 상태 이상 없으셨어요?”
솔직히… 이런 거,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하루 종일 말 한 마디 없이 일하다가 그 한 줄에 마음이 풀리는 날이 있어요.
예전에 다른 센터 다닐 땐 스케줄만 문자로 오고,
문제 생겨도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이었거든요.
지금은 적어도 “같이 일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비 오고 힘든 날에도 견딜 수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좋은OOOO센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