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해보니까, 보호사 선생님이 왜 ‘전문가’인지 알겠더라고요
얼마 전 어머니가 갑자기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 후, 며칠은 제가 직접 옆에서 돌봤어요.
식사 챙기고, 약 시간 맞추고, 기저귀 교체하고, 어깨 한번 돌려드리는 것도 허둥지둥…
솔직히,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치더라고요.
어머니는 괜히 미안해하시고, 저는 그 마음이 더 무겁고…
그렇게 3일 지나고, 다시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오셨을 때,
정말 마음 깊이 안심이 됐습니다.
늘 웃으며 오시고, 작은 변화도 다 기록해두시고, 어머니랑 말 한마디 섞는 걸 봐도 “이건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던 존재였는데, 제가 직접 해보고 나니까 정말… 감사하단 말 외엔 드릴 게 없네요.
다들 너무 고생 많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