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부터 바깥을 쏘다니고 있어요.
첫 번째 댁에서 땀 한 바가지 쏟고,
두 번째 댁은 어르신이 에어콘은 절대 안 틀고 선풍기도 잘 안트셔요
솔직히 말하면, 가끔은 시설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부러워요.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그래도 한 공간 안에서 일하시니까요.
우리 같은 방문보호사는 이동이 일이고, 날씨도 업무의 일부라
비 오면 비 맞고, 더우면 땀에 절고…
잠깐 그늘에 앉아 넋두리하는 포스팅 쓰고,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가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