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그래도 보호사 분들 많이 오셔서 고민도 나누고 하시니,
솔직하게 여쭤봐도 될 것 같아서 어머니를 맡긴 딸 입장에서 고민 공유합니다.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요양이랑 간병비용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나라에서 지원을 받아도 시간이 너무 턱없이 부족해서...집에서 모시는데
오후시간은 간병비용으로 해서 지급 중 입니다.
(어머니가 시설엔 가기 싫다고 하시네요 ㅠㅠ)
나가는 돈은 형제들끼리 모아서 꽤 큰 금액을 충당하고는 있는데,
막상 현장에서 어떤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지, 전부 다 확인할 수는 없으니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엄마한테 가끔 전화를 드려도 “응 괜찮아~” 하시지만, 그 말만으로는 안심이 안 되네요.
보호사 분들 간병이랑 같이 진행하게 되면, 믿고 진행해도 문제 없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