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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올 때마다 심장이 철렁

  • kan*******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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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요양원에서 전화만 오면 가슴부터 덜컥 내려앉습니다.
 

혹시 넘어지신 건 아닐까?

어디 다치신 건 아닐까?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건 아닐까?

 

머릿속에 수십 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막상 받아보면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하고 별일 아닌 얘기일 때도 많지만,

그 몇 초 동안은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듭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불안 같아요.

 

사실 시설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그냥 일상적인 연락일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보호자들은 그 한 통의 전화에도 마음이 천당과 지옥을 오갑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전화가 오면 무조건 큰일”이라는 생각을 좀 내려놓고 싶은데, 아직은 잘 안 되네요.

  • 69l******* 2025-08-26
    시간 지나면 덤덤해집니다... 그래도 시설 쪽에서 너무 무분별하게 전화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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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s***** 2025-08-27
    맞아요. 요즘 어떤 분들은 전화도 안 받고 아예 다시 회신 전화도 안 오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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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올 때마다 심장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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