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설에 일하면서 느꼈던 보호자 분들의 변화입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신 뒤, 가족 관계가 이렇게 달라지더군요.
1. 모시기 전: “우리 형제자매가 함께 효도하자!”
2. 모신 직후: “비용은 누가 얼마 낼래?”
3. 한 달 뒤: “왜 전화는 나한테만 오냐?”
4. 세 달 뒤: “엄마 아빠는 내 쪽으로만 찾으신다니까…오빠가 가봐!!"
5. 일 년 뒤: “그냥 시설장님이 제일 큰 효자, 효녀세요.”
오랜 병수발에 효자 없다는데, 시설에서 근무하면서는
정말 그런 거 너무 느껴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