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 읽어보니, 다른 분들은 명절 연휴에도 근무하시는 분들 많은 거 같은데...
저희 센터는 연휴 근무 무조건 쉽니다.
재가서비스는 “연휴 동안은 쉬어요”라는 말 한마디로
근무가 통째로 빠지고,
그 주의 주휴수당도 같이 사라집니다.
쉬라니까 쉬긴 하지만, 문제는 그 쉬는 날이 무급이라는 겁니다.
누구는 송편 먹고 가족 만날 때, 우리는 ‘이번 달 월급이 얼마나 줄어들까’ 계산합니다.
이게 무슨 명절입니까. 휴식이 아니라 생계 타격입니다.
요양보호사는 일한 만큼만 받는 구조라 공휴일, 연휴, 주말… 이런 단어가 반갑지 않습니다.
“나라가 쉬는 날 = 우리가 손해 보는 날” 이게 지금 현장의 현실입니다.
돌봄은 멈출 수 없는 일인데, 정작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삶은 이렇게 불안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