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 하면서 느끼는 점
가장 좋은 날 = 아무일도 없는 날
딱히 어르신들이나 보호자에게 칭찬이나 보람된 말 듣지 않아도
굳이 어르신들 짜증과 달라진 상태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되고
그저 무탈하게 퇴근하고 이동할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날인 거 같아요
오전 방문 댁에서 어르신한테 "고맙다 늘..." 소리 듣고 기분 확 좋았다가
오후에 간 집에서 보호자에게 "요즘 좀 변하신 것 같아요." 소리에 확 다운 되네요
차라리 순서가 바뀌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