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정말 무섭게 춥네요.
아침에 현관문 나서는데 코끝이 찡할 정도로 한파가 매섭더라고요.
이런 날은 출근하기 참 싫다가도, 막상 어르신 댁 들어가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서 마음이 좀 풀립니다.
오늘 모시는 어르신 보호자 분이 제가 들어서자마자
"이 추운데 오느라 고생했다"며 본인 드시려던 두유를 따뜻하게 데워 제 손에 쥐여주시더라고요.
사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치이다 보면 이런 소소한 배려 한마디에 다시 일할 힘을 얻는 것 같아요.
맨날 허리 아프다, 힘들다 투정만 하다가도 가끔 이런 날이 있어 이 일을 계속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