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자식들 키워 놓으니 이제 내 몸이 말썽이고, 부모님은 더 걱정이네요.

  • tec******
  • 2026-01-23
  • 조회 124
  • 공감 0
  • 댓글 1
신고

오늘 퇴근길에 우리 애랑 통화하는데

"엄마, 힘들면 이제 그만 좀 쉬어"라고 하네요.

 

그 말 들으니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속도 모르고 하는 소리 같아 씁쓸했습니다. 

자식들 다 키워서 시집 장가보내고 나면 편할 줄 알았는데, 손주 녀석들 커가는 거 보면 푼돈이라도 계속 벌어야겠다 싶거든요.

정작 남의 부모님은 하루 종일 정성껏 모시면서, 

정정하시던 우리 친정 엄마 기력 떨어지는 거 보면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이 일을 하니까 노후가 어떻게 변하는지 너무 잘 보여서,

나중에 자식들한테 짐 되기 싫어 운동도 하고 약도 챙겨 먹지만 가끔은 서글픈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선생님들도 저녁에 집에 가면 자식 걱정, 노후 걱정에 마음 편할 날 없으시죠?

남 돌보느라 정작 우리 집 식구들, 내 몸 하나 제대로 못 챙기고 사는 건 아닌가 싶어 미안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저녁엔 나를 위해서 맛있는 거 하나라도 더 챙겨 드세요.

우리도 누군가에겐 귀한 부모고 자식이니까요.

  • esp**** 2026-01-24 07:17:26
    진짜 손주보는 즐거움이 있어도 이래저래 마음이 무거워지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그래두 가끔은 힘 좀 빼고 쉬는날도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0 / 1000
댓글쓰기

자식들 키워 놓으니 이제 내 몸이 말썽이고, 부모님은 더 걱정이네요.

  • tec******
  • 2026-01-23
  • 조회 124
  • 공감 0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