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저만 그런가요?
이제는 일터 밖에서도 나이 좀 있으신 분들만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더라고요.
'저 어르신은 왼쪽 무릎이 안 좋으시네', '신발 밑창이 한쪽만 닳았는데 낙상 조심하셔야겠다'
이런 생각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마트에서 장 보다가도 어르신이 무거운 거 들고 계시면 가서 도와드려야 하나 몸이 먼저 들썩거려요.
가족들이랑 TV 보다가도 거동 불편한 출연자 나오면 "저분은 등급 신청하셔야겠네"라고 한마디 던졌다가,
애들이 "엄마, 제발 퇴근 좀 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게 참 무서운 직업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