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치매도 아니신데, 젋었을 때 소위 "잘 나가던 기억과 경험"을 계속계속 얘기하십니다.
같은 이야기를 세 번째 하실 때쯤 되면 솔직히 속으로는 살짝 멈칫합니다.
“아… 이 얘기 지난 번에도 들었는데…” 싶지만 그걸 얼굴에 티 내기도 애매하고요.
그러다가 바쁜 날엔 대답도 점점 짧아집니다.
“네, 그러셨죠.”
“아이고, 맞아요.”
“그랬겠네요.”
나쁘게 하려는 건 아닌데 체력이 빠지면 리액션도 같이 줄어드는 것 같고 언젠가는 말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