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교육을 받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 교육인 건 압니다.
인권, 학대 예방, 개인정보, 안전교육…
다 중요한 내용이죠.
그런데 막상 듣다 보면
현장에서 정말 마주치는 상황보다는
늘 비슷한 설명, 비슷한 영상, 비슷한 문제풀이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궁금한 건 사실 이런 겁니다.
어르신이 거부하실 때 어디까지 설득해야 하는지,
보호자 요구가 과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사고가 날 뻔한 상황에서 누구에게 어떻게 보고해야 하는지.
교육 시간이 아까운 게 아니라,
그 시간이 진짜 현장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교육들을 만드는 사람들도 단순히 가방끈만 보고 교수님들이 만드는게 아니라
정말 현장에서 경험 많은 사람들이 중심으로 교육 자료들 만들어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