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아이지넷이 디지털 돌봄 서비스 기업 제로웹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지넷이 제로웹과 시니어 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이지넷]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령자 일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이지넷은 자사의 AI 기반 라이프케어 플랫폼 ‘보닥’에 제로웹의 비접촉·무자각 IoT 기반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연동한다고 밝혔다.
케어벨은 고령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나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관제 및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니어케어 솔루션이다.
아이지넷은 보닥 고객층의 고령 부모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시니어케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IoT 기반 스마트케어 솔루션인 케어벨이 플랫폼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보닥 플랫폼 내 케어벨의 서비스 연동을 위한 기술 검토를 마쳤다. 오는 3분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용 고객에게는 월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한식 아이지넷 그로스전략실 실장은 "시니어케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보닥 고객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로웹과 협력해 효용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나가 시니어케어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보닥은 보험 추천을 넘어 건강검진 분석, 진료·투약 정보 관리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보험 솔루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베트남 인슈어테크 기업 메디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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