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가순필 기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제5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끝 마쳤다.
제5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가 성료했다. [사진=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제5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슐런대회는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활력 증진 및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15개 시·군에서 시각장애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고, 개인전 전맹부 이순애 선수(부천시), 저시력부 손남숙 선수(구리시), 단체전은 구리시선수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양순분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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