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KB국민은행이 포용금융·시니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 전략 목표인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용금융부, 골든라이프부, 개인고객분석부를 신설하고, 기존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했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금융 접근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변경하여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 단계적 구축 등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및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고객분석부는 WM추진부·SME분석추진부에 고객 분석 전담팀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기업고객그룹이 자체적으로 SOHO 및 법인고객 대상 수신상품을 개발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SOHO 및 법인고객 대상 수·여신 연계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보보호본부는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되어 내부통제를 강화,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을 담당한다. 내부통제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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