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박지성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부터 가족돌봄청년에게 의료·심리·금융 등 상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부터 가조고돌봄청년에게 일시적으로 지원하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선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만 30세 이하면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외상(자해, 화상, 기타 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치료비와 보전적 치료(충치, 크라운, 충전 등),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또한 효림의료재단과 연계하여 만 9세~34세 이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중증환자인 돌봄대상자의 입원·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은 1년간 월 최대 150만 원 상당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청년광역센터와 연계하여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패스트트랙으로 상시 지원한다.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총 6회기 동안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과 전문적인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외 롯데백화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잠실·동탄·수지·수원점)에서도 만 9세~39세의 가족돌봄청(소)년과 가족 구성원에게 대면상담과 온라인(Zoom)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상시서비스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가족돌봄청년 등록 후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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