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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급 폭염에 피해 최소화 위한 대응 박차

  • 김혜진 기자
  • 2025-07-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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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폭염의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응팀을 구성, 특히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폭염 예방물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중앙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긴급회의’를 통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독거어르신, 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민간단체 지회와 지자체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폭염 대책기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민간전문가 등도 정부의 ‘민관협력 신속 재난대응팀’에 참여하며, 민관협력 신속 재난대응팀에서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활동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 폭염 예방물품 지원 ▲민간 협업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폭염 저감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단체와 협력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000가구(전국)를 대상으로 폭염대응 물품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위한 휴식과 냉방 조치 제공을 의무화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체감온도 31도 이상 노동자가 2시간 이상 작업 시 ▲냉방·통풍장치 설치 및 가동 ▲작업시간대 조정 ▲주기적 휴식 중 1가지 이상 조치를 해야만 한다. 또한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사으이 휴식을 반드시 부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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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급 폭염에 피해 최소화 위한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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