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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0대 중장년 재취업 위한 직업캠프 참여자 모집

  • 김혜진 기자
  • 2025-07-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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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서울시가 40대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40대직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실습 사진 [출처=서울시청]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실습 사진 [출처=서울시청]

40대직업캠프는 미래 유망 산업과 기술 분야 중심의 재취업 프로그램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탐색과정’, ‘실전과정’, ‘취업과정’으로 나뉘며,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탐색과정은 관련 정보와 진입 경로, ‘실전과정’은 현장 직무 체험 및 근로 경험, 취업과정은 채용기업 맞춤형 훈련과 면접 기회를 제공해 전직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직업캠프는 AI 프롬프트 엔지니어, 웹소설 작가, 친환경 유럽미장 기술자, 헬스케어 전문가 등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는 8·9월 두 달간 27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탐색과정(170명)과 현장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는 실전과정(105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실전과정은 과정별 자격요건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순차적 모집을 시작했으며, 탐색과정은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신청 시 적격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대학 등 기술교육 전문기관과 채용 수요를 확정한 협력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실습 중심의 집중 훈련을 제공한다. 일부 과정은 기업 면접까지 포함돼 수료 후 즉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은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대전략팀장은 “40대는 조기 퇴직, 소득공백 등으로 생계형 전직이 필요한 세대인 동시에 자기계발과 기술 습득에 적극적인 세대”라며, “직업탐색부터 기술훈련, 취업까지 이어지는 ‘40대직업캠프’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총 688명의 참여로 올 상반기에 이미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상반기 ‘냉방시스템 설치기술자’ 과정을 통해 수료자 25명 중 17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7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현장성과 채용연계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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