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 관리를 도울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홍보 포스터 [출처=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가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 950명에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력진단·역량분석·경력경로 탐색·경력계획 수립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6주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편적인 직무 교육이나 상담이 아닌 참여자의 경험과 직무 특성 등을 반영하여 조직에서의 역할 확장과 기여 방안 수립(업스킬링),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 수립(리스킬링) 등으로 실질적인 경력관리와 성장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으로, 퇴직예정자에게는 필요시 재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 대상자는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다. 개인의 참여 및 기업의 단체 참여도 가능하며, 평일 근무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경우 퇴근 후 또는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기업에서 단체 참여할 경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1,000인 이상 기업이 재직자에게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사업주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는 단순한 집체교육이 아닌 1:1 맞춤형 상담 및 경력설계를 제공하여, 근로자가 기존 역량을 강화(업스킬링)하고 조직 내 직무전환 방안을 수립(리스킬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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