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서울시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이하 동북센터)가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인지활동교구 무상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북센터는 총 61개 품목, 225개의 인지활동교구를 구비해 장기요양기관에 상시 무상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인지활동교구에는 퍼즐, 블록, 카드게임, 색칠 활동, 낱말카드, 보드게임 등 인지 교구뿐 아니라 투호놀이,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 신체활동 교구도 포함됐다.

이번 대여사업은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과 현장 만족도를 확인한 바를 토대로 시행되는 것이다. 교구 대여는 기관별 수요에 따라 신청을 받아 2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개별 대여도 가능하다.

김지연 서울시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노인 돌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지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장기요양기관과 장기요양요원이 교구를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인지자극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북센터는 서울 동북권(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구)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건강증진, 심리·노동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