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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보건소, '스마트태그' 통해 치매환자 실종예방한다

  • 김혜진 기자
  • 2025-09-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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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소가 지역 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자 고위험군 치매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를 무상 배부한다.

동탄보건소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스마트태그 배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이오는 12월까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고위험군 치매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무상 배부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태그를 이용하면 보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블루투스 신호를 활용해 약 70m 이내, 실외는 스마트태그 근처에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설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동탄보건소는 독거 치매 어르신을 중점으로 배부하고 치매 부부 가정, 노인 부부 가정 순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 내 ▲치매 환자의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팔찌 보급 ▲독거 치매 어르신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 안부확인 서비스 ▲행복 커뮤니티 사업 등 다양한 연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실종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불안을 주는 문제”라며 “스마트태그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11일 동탄보건소 치매쉼터에서 동탄경찰서와 협력해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을 사전 등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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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보건소, '스마트태그' 통해 치매환자 실종예방한다

  •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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