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하며, 고령자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문체부가 2026년 어르신 스포츠강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6년 예산안으로 7조 7,962억원을 편성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춰 고령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낙후된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액을 상향해 시설 접근성을 개선한다.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75개소에서 101개소로 확대해 개인별 건강한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을 신설한다. 국민들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예산으로 올해보다 증가한 883억 원을,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에 75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애 관광환경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과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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