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정부가 내년 AI 기반 복지·돌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에 따르면, AI 기반 복지·돌봄 분야 혁신을 위한 투자가 대폭 강화됐다.
주요 예산 내용에는 AI 복지상담 및 위기감지, 돌봄 수요자의 집 또는 사회복지시설에 AI를 접목하는 등의 시범사업 예산으로 59억 원, 복지·돌봄 분야의 AI 응용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AX-스프린트(AX-Sprint) 예산으로 300억 원 등 신규 사업 예산도 포함된다.
이에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은 2026년 확보한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복지·돌봄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해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돌봄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로드맵 수립 기초 연구도 진행한다. 추진단 내에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반별 핵심 추진과제,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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