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이창규 대표, “장(腸) 넘어 뇌·면역·대사까지…복합 기능 유산균이 뜬다!”

  • 김혜진 기자
  • 2025-09-12 16:22
  • 댓글 0
스크랩

[요양뉴스=김혜진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장(腸) 중심 유산균에서 복합·세분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령층의 질환 예방을 위한 뇌·면역·대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인지력개선 뇌 유산균 제품을 선보인 이창규 엔비피헬스케어 대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창규 엔비피헬스케어 대표. [출처=엔비피헬스케어]
이창규 엔비피헬스케어 대표. [출처=엔비피헬스케어]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트렌드는?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기능성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인지, 대사 등 복합적인 효능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유산균이 아닌 다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인지기능, 면역, 대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지기능개선 유산균을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제품과 어떤 차별성이 있다면?

기존 제품들은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뇌부종, 뇌출혈, 오심, 구토 등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경우가 많아, 보다 안전하고 장기 섭취 가능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기인정된 개별인정형 원료들의 소재 자체 특성들로 인해 섭취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섭취 제한이 적고 안전한 소재를 개발해 예방적 개입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2106’을 활용한 국내 최초 뇌 기능 개선 유산균인 ‘바이크롬 뇌 유산균’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단독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NVP-2106은 장‑뇌 축(Gut-Brain Axis)을 기반으로 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로, 전임상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 감소, BDNF 증가, 염증 억제 등의 효과를 보였고,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알츠하이머 평가척도인 ADAS-cog 기준으로 유의미한 인지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주요 섭취 대상과 연령대는?

주 타겟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기억력 저하를 체감하거나 경도인지장애(MCI) 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입니다. 제품 특성상 인지 저하 경증 단계에서 개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 치매 가족력이 있거나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예방, 학습이나 업무로 인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은 성인분들에게도 권장드립니다.

 

고령화에 대응한 향후 전략은?

고령층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제품 출시 초기에는 실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효능 입증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령층 대상 인지력개선 뇌 유산균 ▲질환자 대상 면역 증진 ▲중장년 대상 대사 개선 등 맞춤 케어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실버 세대를 주 타겟으로 하는 기업간 B2B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대량 공급 및 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 국내외 학계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병원과 지속적 공동연구 및 해외 임상·수출 채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쓰기

이창규 대표, “장(腸) 넘어 뇌·면역·대사까지…복합 기능 유산균이 뜬다!”

  • 김혜진
  • 2025-09-12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