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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위기 시대, 민관 협력 통한 ‘에이지테크’ 전략 필요

  • 김혜진 기자
  • 2025-10-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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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의 ‘에이지테크(Age-Tech)’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초고령사회 일본의 에이지테크’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고령화 대응 전략으로 추진 중인 에이지테크 관련 연구 및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기술 개발과 정책적 지원을 연계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찍이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을 포함해 고령화를 겪는 주요국들은 에이지테크 관련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일본은 민관 협력을 통한 에이지테크의 3대 핵심 분야인 고령자 자립생활기술(AIPTech), 고령자 돌봄 기술(CareTech), 사람 중심의 고령자 기술 수용 서비스(Senior TechnologyAdoptionService)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제품 및 서비스의 현장 활용 실증을 위해 정부에서 ‘니즈·시즈 매칭’ 등 파일럿 실증 플랫폼을 통해 에이지테크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실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실증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은 사례들이 있다”고 설명하며 “국내도 일본의 ‘니즈·시즈 매칭’과 유사하게, 민관 협업 수요를 연결하는 ‘협업이음터’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등이 운영중으로, 에이지테크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실증실험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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