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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맞아 취약 어르신에 특식·안부 돌봄 진행

  • 김혜진 기자
  • 2025-10-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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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맞이해 무료급식을 제공받는 취약계층 어르신 3만5천여명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추석 명절 음식과 함께 단가가 높거나 조리하기 어려운 음식 위주로 특식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었다고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급식 외에도 명절 전후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휴 전날인 2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심으로 1차 안부를 확인했으며, 연휴 직후인 10일에도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근황을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노숙인시설 32곳에서 기존 1일 2식에서 3식으로 식사 제공 횟수를 확대하고, 응급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운영을 유지한다.

또한, 긴 연휴를 홀로 보내야 하는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고립 가구 약 7만 5,000여 곳에는 ‘우리동네돌봄단’이 2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군으로 추정되는 가구는 3일부터 9일까지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이 평소보다 더 외로울수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는 물론 따뜻한 안부확인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이상 없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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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맞아 취약 어르신에 특식·안부 돌봄 진행

  • 김혜진
  •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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