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수성아트피아가 시니어세대를 위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시니어 세대를 위해 비발디의 대표작인 '사계'를 무대 공연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 관객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비발디 <사계>를 중심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감성적인 음악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걸작 <사계>의 전 악장을 모두 연주한다.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풍경과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봄의 새소리와 졸졸 흐르는 시냇물, 여름의 천둥과 번개, 가을의 수확과 축제,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난롯가의 온기 등 음악 속 장면을 그려볼 수 있도록 나레이션과 함께 소개한다. 클래식에 익숙치 않은 관객들을 위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지 클래식 앙상블’이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공연은 익숙한 선율과 함께 계절의 감성을 나누며, 시니어 세대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가족에게는 특별한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시니어 관객 여러분께 음악으로 인생의 사계절을 되새기며 치유와 환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는 향후에도 시니어 세대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